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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코너 개설 MOU 체결

신효재 기자



강릉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지자체 합작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강릉 아메리칸코너 개설 MOU를 체결한다.

‘아메리칸코너’는 미 대사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운영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는 전담 인력과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미대사관은 미국 관련 도서, DVD 및 정기 간행물, 영어교육과 유학 관련 자료·정보,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지난 6월 평택시가 개관했으며 지난 6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대사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릉시는 국내에서 여섯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평택시에 이어 두 번째다.

강릉모루도서관 2층 영어 도서관 내에 개설될 예정인 아메리칸 코너는 강릉시립도서관에서 운영을 맡고 미대사관에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영어교육프로그램 및 강연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무상으로 영어교육과 미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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