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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피부임상연구센타, 상반기 영업이익 40억원 돌파...'이익률 55%'

이대호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 55.9%를 기록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 27일, 2분기 실적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증권신고서를 수정 제출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P&K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9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51%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40억원을 기록하며 42% 급증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5.9%를 기록했다. 최근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50%에 이른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 시험기관으로서 압도적인 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면서, 신규 시험법을 끊임없이 발굴해 확실한 경쟁 우위에 섰다는 평가다.

한편 P&K의 지난해 매출액은 125억원이며, 5개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8%다.

P&K는 화장품 등 피부에 닿는 모든 물질의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일종의 신뢰성 보증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모회사인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35년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노하우를 가지고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P&K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이후 변화로 화장품 구매 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 중심의 언택트 소비 증가, 셀프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건강증진 및 뷰티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효능을 실증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K는 국내 인체적용시험 기관 중 유일하게 데이터사이언스랩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뷰티 및 건강 관련 검색 엔진을 이용해 소비자 후기 등 시장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 500만 건의 자체적인 빅데이터와 매칭하여 효율적인 인체적용시험의 개발 및 설계에 활용하여 우수 고객사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신규 지점 설립 및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까지 신규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P&K는 다음달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223만 3,000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6,100원에서 1만 8,3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359억 원에서 408억 원이다.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8월 4~5일, 공모주 청약은 8월 10~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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