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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상반기 실적 1882억…전년比 7.8%↓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 제거하면 4.7% 순이익 증대"
박지웅 기자

(사진=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원으로 전년 기 대비 7.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JB금융은 “코로나19 여파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지난해 대비 4.7%의 순이익 증대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이자 이익이 6,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 급증한 467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부분은 악화했다. 지배 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도 0.81%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12% 포인트 개선된 0.64%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72%였고 대손비용률은 0.41%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한 584억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859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도 5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0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둔화됐고 사상 초유의 저금리 상황 때문에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양호한 실적은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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