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빠르면 내년 8월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박응서 선임기자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내년 8월에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머니투데이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백신이 내년 9월에 나와 연말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2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관한 질문에 "빠르면 8월에 개발돼, 9월에 식약처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말에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에서 개발하는 것을 100% 의존할 수 없어, 우리 나름으로 백신 개발을 끝까지 해내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청와대에 보낸 서한에 담긴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내년 6월에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정보는 없다"며 "다른 정보를 게이츠 회장이 가졌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