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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그린뉴딜의 꿈 ⑦] 온실가스 'DOWN', 안전성은 'UP'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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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판 그린뉴딜의 꿈을 주제로 한 연속 기획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번 그린뉴딜 정책에는 일상에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도로나 상하수도 등 인프라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탄소배출도 줄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줄이는 방식입니다. 문수련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스팔트가 아닌 태양광 패널로 만들어진 도로.

아직 연구를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길이 50m, 용량 42kW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ESS에 저장한 후 원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스탠딩 :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영흥 에너지파크에서 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대영 남동발전 기획부 차장 : 태양광도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 혹은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럭 표면에 태양광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발전시스템입니다.]

상수도 역시 녹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곳곳에 켜진 파란 불빛은 아파트 단지를 지나는 상수도에 설치된 수량 계측기입니다.

계측기는 수량과 수질 등 다양한 정보를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여기에 모인 정보는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됩니다.

[강영국 한국수자원공사 시설운영과 과장 : 스마트 워터 시티는 깨끗한 물을 생산을 해서 공급 주요 지점에 수질계측기를 곳곳에 설치를 해서 지나는 지점에
대한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를 하고…]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수질에 대한 데이터 모이면서 식수로도 사용되는 수도에 대한 안전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오염이 발생한 장소를 즉각 찾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수도 데이터화를 통해 누수는 물론,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물 낭비를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전형기 한국수자원공사 맑은물 운영처 센터장 : 취득된 빅데이터를 상시 감시하고 분석하면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에 보다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부터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를 줄일 수 있다면,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탄소 중립사회 구축이 한발 더 빨라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유진 서울시 기후담당 부시장 : 초기에 인프라를 건설할 때 부터 그 인프라를 운영하는 필요한 에너지라던지 운영방안 같은 것을 스마트화와
연결시켜서 저탄소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이 그 인프라의 생애 전주기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도로, 도시, 생활공간에 저탄소 시스템을 통입하기 위해 이번 그린뉴딜에 투입된 예산은 약 30조원.

데이터 수집과 사용 등 규제들의 개혁이 뒷받침 된다면 스마트 인프라가 2050년 탄소배출 '0' 사회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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