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역경제 동력' 삼척형 뉴딜사업 과제 발굴 나선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거점기지 구축 및 조성을 위한 삼척형 뉴딜 사업 발굴을 위해 삼척형 뉴딜 종합정책수립단을 꾸려 과제발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삼척형 뉴딜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7∼8월 중 분야별 뉴딜사업(디지털, 그린, 사회안전망 강화) 발굴, 9월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삼척형 뉴딜사업은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된다.

단기사업은 기존 발굴사업 재구성･구체화 등 뉴딜정책에 해당하는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2021년 국가예산을 확보해 침체된 지역경제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다.

중･장기사업은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유망사업 발굴 및 사양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 지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또한 한국판 뉴딜정책 시행에 따라 삼척시의 미래대응전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삼척시 대응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거쳐 삼척시 대응전략을 확정, 뷰카(VUCA) 시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뷰카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현재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삼척형 뉴딜사업이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