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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업계 최초 총자산 10조 돌파

상반기 순이익은 1,340억원…전년비 23% 증가
이충우 기자

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뱅킹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2분기 말(6월 말) 총자산은 10조 2,11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3월 말) 9조 3,246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자산이 확대됐다. 사이다뱅킹 같은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 대출자산을 빠르게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은 "코로나 19 여파로 고객 외부 활동이 위축됐지만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자산을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지방은행 등으로부터 기업금융, 소매금융 고객을 새로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SBI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090억원)보다 23% 증가했다. 2분기 말 연체율 1.70%로 1분기 2.27%보다 하락했다. 이자마진은 떨어지지만 중금리 대출에 적극 나선 결과 대출상환율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관리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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