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 30명…지역감염 8명, 이틀째 한자릿수
황이화 기자
이라크 건설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 증가한 1만436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301명, 치명률은 2.1%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명, 경기 3명, 대구 2명, 부산과 경북, 광주 각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선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사례는 서울 5명, 경기와 부산, 경북 각 1명씩이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6명이다. 지난 9일 단기 고점인 33.14명을 기록한 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은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8일 연속 한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2명 ▲종로구 지인모임 신명투자 1명 ▲송파구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2명(우즈베키스탄 1명, 브라질 1명) ▲다단계 방문판매 1명이다.
경기도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이 날 해외유입 사례는 총 22건이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1명이다.
출발지는 국가별로는 이라크 8명, 필리핀 5명, 레바논 2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2명, 미국 3명, 멕시코 1명으로 나타났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