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 ETF 모의투자대회 이달 18일 개최
이수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국내 ETF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수익률 기준으로 1~100위까지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현금 275만원, 140만원 상당의 도서, ETF 전문 미디어 그룹인 메이크잇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53만원 상당의 금액권 등 총 768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 최초로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개설 할 경우 개인당 15,000원 상당의 주식 상품권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 국면으로 인해 ETF의 변동성이 대폭 확대되고 바이오, 언택트 등 특정 산업에 따른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져 종목을 묶어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금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 상승 역시 직접 투자가 힘든 투자자들이 관련 ETF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정성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일본 미국 등의 선진 주식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보다 훨씬 높아 국내 ETF시장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ETF 전문 미디어 그룹인 메이크잇과 MOU 체결 후 '건전한 투자, 건강한 투자'를 모토로 투자자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진행 하는 첫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