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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3분의 1은 '집에서'…"펜션ㆍ캠핑 휴양도 선호"

휴가철 소비패턴 변화…온라인쇼핑, 온라인 동영상 결제 혜택 인기"
이충우 기자

신용카드 분석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분의 1이 집에서 휴식을 보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 1,511명 중 515표, 34.1%는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다. 설문항목 중 '언택트 가능한 독채 펜션ㆍ풀빌라(21.8%, 329표)'가 두번째로 많았고 '자연을 찾아 캠핑ㆍ글램핑(14.6%, 220표)'이 뒤를 이었다. 2위와 3위를 합치면 휴가를 떠날 계획인 이들 중 반 이상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휴양'을 중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4위는 '가성비 3-4성급 호텔/리조트(12.2%, 184표)', 5위는 '5성급 럭셔리 호텔ㆍ리조트(10.6%, 160표)', 6위는 '감성 넘치는 에어비앤비ㆍ게스트하우스(4.9%, 75표)'가 차지했다. 7위인 '입국 허용된 외국 여행지(유럽, 괌 등)'도 1.8%(28표)를 얻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전체 참여자의 3분의 1은 휴가를 가지 않고 나머지 3분의 1은 언택트 여행을 선택했다"며 "휴가의 풍토가 달라진 만큼 휴가철 소비패턴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해외여행이나 공항, 해외결제 관련 혜택이 수요가 높았다면 이제는 온라인쇼핑, 배달앱, 스트리밍, 간편결제 등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카드고릴라 2020년 상반기 총결산을 봐도 이같은 추세는 확연히 드러난다.

2019년 총결산에서 30위권 내에 총 5종이 차트인했던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는 이번에 '삼성카드&마일리지플래티넘' 1종만 남게 됐다.


반면 '온라인쇼핑' 혜택의 인기는 확연히 상승해 2020년 상반기 결산에서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한 카드 14종 중 8종이 쇼핑특화카드거나 온라인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된 신상카드 중 다수가 '디지털 구독 서비스' 혜택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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