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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장년층 창업·취업 지원 '리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중기부와 진행한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상생프로그램 일환
김소현 기자

스타벅스가 중장년층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에 이어 중장년층 창업과 취업도 지원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기부는 폐업한 40대 이상의 소상공인들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 40대 중장년층 중 카페 창업 준비자와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벅스 취업 희망 교육 이수자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파트너로서 근무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도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학력·나이·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도 중장년층이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또 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년층의 사회 경험이 스타벅스 현재 파트너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시간은 8월 10일부터 19일까지다.

한편, 스타벅스는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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