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홍수피해로 17가구 주민 43명 대피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5일 최문순 화천군수가 피해지역을 방문해 응급복구 작업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화천)5일 최문순 화천군수가 피해지역을 방문해 응급복구 작업을 확인하고 있다. |
화천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위해 5일 17가구, 43명의 주민들을 산사태와 하천범람 위험에 대비해 대피했으며 응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특히 도로와 하천, 기반시설, ASF 울타리, 사유시설 등 모두 218곳에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오전에 물폭탄 세레가 이어지자 군 재난부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복구와 응급조치에 매달리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공영버스터미널 등 6곳의 공공시설물의 파손과 침수피해 응급조치하고 화천읍 신읍리와 사내면 사창리 등에서 발생한 65건의 도로유실과 토사유출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도 진행 중이다.
또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서 역류하고 있는 배수로에 대해 준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비가 그치지 않고 있어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인명피해를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