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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파란불'...브랜드엑스, 상반기 매출 전년비 250%↑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근접 예상
이유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이 1년전보다 250% 늘며 선전했다.

브랜드엑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실적만 2018년 전체 매출인 217억원을 뛰어넘었다. 또 2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을 이뤄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젝시믹스가 브랜드엑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젝시믹스의 성장세와 함께 휘아, 마르시오디에고, 믹스투믹스 등 신규 브랜드의 약진으로 모든 브랜드에 있어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브랜드엑스의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는 2분기 판매금액 40억원을 상회했다. 휘아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에 한 달 동안 손소독제 주문이 폭주해 판매율이 전월 대비 140배 급증했고, 인천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필터 샤워기 판매량이 일주일 동안 400%까지 늘어났다.

이 외에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HMR(가정간편식) 쓰리케어, 어반 스트릿웨어 애슬레저 브랜드 믹스투믹스도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브랜드엑스는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브랜드엑스의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결정됐고,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 총액 규모는 2479억원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 및 기존 브랜드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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