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자산 10조 대형 저축은행 등장…당국, 규제 재정비 수위 '고심'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0/08/05 17:53

재생


[앵커멘트]
코로나 19 여파 속에도 대형 저축은행의 2분기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업계 1위 저축은행은 처음으로 자산 10조원을 넘어섰는데요, 반대로 자산 1조원 미만의 중소형 저축은행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M&A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획일적으로 적용한 대출한도 규제의 차등화 여부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340억원.

지난해 상반기 1,090억원보다 23% 증가했습니다.

대출자산과 함께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모바일 뱅킹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 덕분에 업계 최초로 총 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져 새주인을 찾는 중소형 저축은행 매물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축은행 업권에서 실적과 자산 격차가 점차 벌어지자 금융당국은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강원 등 6개 영업권역으로 나누고, 현재 인가받은 곳을 넘어 영업구역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한 규제가 대표적입니다.

이같은 규제는 영업구역 밖에 위치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데도 장벽으로 작용해왔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모바일 뱅킹이 활성화되는 흐름에 맞춰 영업구역 규제 재정비 방안을 이달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산 규모나 건전성과 무관하게 획일적으로 적용했던 신용공여 한도 규제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대형 저축은행은 규제 차등화로 신용공여 한도를 상향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만, 규제 차등화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 양극화는 더 심화될 수 있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학교 교수 : 기존에 있었던 제도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차등화를 하게 되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쪽에서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극화가 업체별로 심화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불활실성에 부실대출 추이를 지켜본 뒤 규제 완화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자산 1조원 이상 대형저축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먼저 적용하기로 해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충우기자

2think@mtn.co.kr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