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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움츠린 애큐온캐피탈, 공모채 발행 '기지개'

코로나 19에 자사주 소각 방침 철회할 정도로 보수적 대응
공모채 시장 냉각 풀리자 장기자금 조달안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0/08/05 17:47


<지난 4월 발표한 애큐온 새 CI>

애큐온캐피탈이 반년 만에 다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회사채(공모사채) 발행을 검토한다. 장기 영업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애큐온캐피탈은 앞서 '코로나19' 사태에 자금조달 계획 변동이 생기자 지난 3월 자사주 소각 계획을 철회할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을 이어왔다.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등 사모 회사채(사모사채)로 단기자금만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는만큼 시장 분위기를 파악 한 뒤 공모채 발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 캐피탈은 공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신용평가회사 2곳에 회사채 등급평정을 받았다.


애큐온캐피탈은 반년 가까이 공모채 발행을 중단해왔다. 지난 2월 26일 900억원 자금을 연 금리 2.235%로 조달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만기가 한 달 이하인 전단채나 만기 6개월 이하인 기업어음으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1월 1년간 6,000억원 공모채를 발행하겠다고 일괄신고한 뒤 계획의 절반 수준 밖에 발행하지 못했다. 코로나 사태에 저신용 차주 특성이 많은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자금 시장의 약한 고리로 지목될 정도로 여전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충격으로 얼어붙었던 공모채 시장에 온기가 퍼지자 애큐온캐피탈은 다시 공모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평가 A등급을 유지하곤 있지만 AA등급 이상의 은행계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ㆍ캐피탈사)처럼 우호적인 시장환경을 기대하긴 어려운만큼 발행금리, 규모 수준을 파악한 뒤 공모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애큐온캐피탈은 코로나19 이후 회사 경영에 있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지난 3월엔 당초 계획했던 자본금 감소안을 철회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에 앞서 2월말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자본금 감소안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충격이 심화되자 한달 만에 이같은 경영계획을 뒤집었다. 당시 애큐온캐피탈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의 급격한 변동으로 불활실성이 확대되고 회사의 영업, 자금조달 계획 등 경영계획 변동 가능성이 발생했다"며 "이사회 검토 후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자본금 감소 결의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8월 미국계 사모펀드 JCF에서 홍콩계 사모펀드 베어링PEA로 주인이 바뀌었다. 베어링PEA 체제에서 조직개편을 중심으로 새판짜기에 나서는 동시에 3년간 갖고 있던 자사주도 소각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두산캐피탈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 51만 4,895주를 모두 무상소각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철회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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