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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공영형 사립대 추진 포럼 5일 개최

신효재 기자



상지대와 상지대총동문회가 5일 상지대 본관 강당에서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위한 '사회적 경제와 사회협력대학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진열 전 상지영서대총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강익 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주원 한국생활자치연구원 본부장이 발제했다.

상지대 정대화 총장은 "올 한 해는 상지대학교에 매우 특별한 해다. 상지영서대와의 통합 원년이자 개교 65주년을 맞는 해다. 동시에 비리와 분규로 얼룩진 어두운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도약의 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구재단 복귀 결정 이후 극심한 분규와 파행을 거듭하던 끝에 2016년 대법원 판결로 대학 정상화를 이뤄내고 2018년 8월 정이사 체제로 전환 하면서 총장 직선제 실시, 상지영서대와의 성공적인 통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6월 민주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대학이 안정화되고 대학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면서 대학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학생이 행복한 민주대학, 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새 출발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리 대학은 2000년대부터 시민대학의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전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제는 대학의 민주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시민대학의 철학과 운영원리를 더욱 확장해 대한민국 최초의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발전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지대총동문회 조일현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선거공약이자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 추진이 대통령임기 후반기임에도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답보상태"라며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들의 등록금 삭감문제 등 학교의 현안도 산적해 있지만 해결을 위해 상지대 구성원 모두 혼연일체 돼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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