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면세점 재개점
2015년 중단 이후 5년 만유찬 기자
사진=제주관광공사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일 서귀포시 성산포항면세점을 재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24일 성산포항면세점을 개점했지만, 성산과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연결하던 쾌속선(오렌지호)의 운항 중단으로 인해 약 2년 만인 2015년 10월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달 성산포항과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가 취항하면서, 공사는 면세점 시설공사와 매장 조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7일 면세점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성산포항편세점은 면세상품의 대표 품목인 홍삼, 주류, 담배 등을 중점으로 하며, 향수와 패션(가방, 선글라스 등) 제품도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매장을 꾸릴 계획이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성산포항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