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7개 홈쇼핑사 중 인지도 상승폭 '최고'
신규가입자수 7월 기준 330만명...전년대비 223% ↑이유나 기자
공영쇼핑의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상승폭이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공영쇼핑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리서치 전문 기업인 엠브레인이 지난 6월 1,0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전년 75.8%에서 8.9%포인트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 7개 TV홈쇼핑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30대 인지율이 69.7%에서 82.2%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비보조 인지도(unaided awareness)가 27.7%로 전년비 10.7%포인트 상승했다. 비보조 인지도는 브랜드에 대한 단서를 주지 않고 응답자가 떠오르는 브랜드를 자유롭게 응답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 중 특정 브랜드를 상기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처 지정과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확대되며 올들어 7월까지 공영쇼핑 신규 가입자 수는 약 330만명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식품은 간편식, 지역 농축수산물 등의 수요로 인해 주문량이 전년대비 148% 증가했다. 마스크, 청결용품 등 생활용품 주문량은 전년대비 345% 증가했다.
탁진희 공영쇼핑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최저 수수료 유지,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증대, 고객서비스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