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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양평서 포레나 등 브랜드아파트 잇따라 분양

'포레나 양평' 시작으로 5000여 가구 예정, 분양권 무제한 전매 등 가능해 투자자 관심
이군호 부장



6.17부동산대책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 경기도 양평에서 한화건설 포레나를 필두로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6.17대책에서 자연보전권역인 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남게 된데다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에서 이달부터 분양이 시작돼 시차를 두고 총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 포문은 한화건설의 포레나가 연다. 한화건설은 이달 양평읍 창대리 일대에 조성된 도시개발구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포레나 양평' 438가구를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중 메이저 브랜드가 없는 양평에 포레나의 첫 진출"이라며 "지난해 브랜드 론칭 이후 분양 때마다 완판행진을 이어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인 양평은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 후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 및 경기도에서 이전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신규 수요가 꾸준하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구상 발표로 서울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역 주택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그동안 양평은 상수원보호구역 특성상 까다로운 건축 규제 때문에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이 뜸했지만 체계적인 계획으로 조성되는 10여개 도시개발구역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앞세워 비규제지역 호재를 타고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달 '포레나 양평'이 가장 빨리 분양되고 양근지구를 비롯해 빈양지구, 용문다문지구, 병산2지구, 교평지구 등도 아파트 공급을 위한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양평은 인접 지역에 비해 분양가 및 매매가가 낮은 저평가 지역으로 꼽힌다"며 "브랜드 인지도 높은 아파트 공급으로 투자수요 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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