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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美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1만1000선 첫 돌파

페이스북, 애플 등 대형 기술주 주가 견인.. 美 공화당, 민주당과 경기부양책 놓고 협상 중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leemj@mtn.co.kr2020/08/07 07:13



뉴욕증시가 미 의회의 새로운 부양책 합의 기대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1,000선을 돌파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85.46포인트(0.68%) 상승한 2만7386.98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7포인트(1.0%) 상승한 1만1108.07에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1만1,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 기술주인 페이스북은 전장 대비 6.5% 올랐고 애플과 넷플릭스가 3.5%, 1.4% 상승했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0.6%, 1.6% 올랐다.


추가 실업수당 연장을 골자로 한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제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놓고 민주당과 협상 중인 공화당이 내부적으로 7일까지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언제일지 말할 수 없지만 가까운 미래 시점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역시 "경기와 의료 시스템을 지원할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NBC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을 주당 600달러에서 약 100달러로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백악관이 올 연말까지 주당 4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를 기존 수준인 600달러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경기부양책에 합의할 경우 그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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