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 20명 중 국내발생 9명…교회발 감염 재확산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19명이며, 격리해제자는 42명 늘어 총 1만3,54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이 중 검역과정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고양시 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고양 기쁨153교회 2명 △해외유입 2명(미군 1명, 카자흐스탄 1명) △조사중 1명 등이다. 다만 경기도가 이 날 오전 별도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반석교회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8일 오전 0시 기준의 방대본 통계자료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1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총 303명이다. 치명률은 2.09%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61만3,652명이며, 이 중 158만206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068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