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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항공조종사협회, 항공우주의학협회와 맞손…'항공안전 함께'

항공 안전의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주영 기자



사진: 김규왕 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대한항공 기장, 좌측)과 김규성 항공우주의학협회장(인하대병원 주임교수, 우측)이 양측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항공우주의학 및 항공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조종사들의 모임인 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항공우주의학협회가 항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지난 4일 강서구 민간항공조종사협회 사무실에서 김규왕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 김규성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항공우주의학, 항공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조종사 건강관리와 항공우주의학 분야의 학술 ㆍ 정책 정보 교류 △정책 발굴과 제안 △행정제도의 개선을 위한 협력 △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 협력 △기타 항공우주의학 발전에 필요한 분야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내 방역수칙, 승무원들의 건강관리,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행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수행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우주의학 전문 단체로서, 산하에 항공우주의학회, 항공인적요인학회, 항공간호학회 등을 두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우리나라의 항공신체검사증명서에 관한 심사업무 및 항공전문의사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국내 12개 항공사 4,700명의 조종사들이 가입된 국내 최대 조종사단체로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IFALPA) 대한민국 지부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두 단체의 공동협력으로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항공산업의 회복을 앞당기고, 미래에 다가올 다양한 형태의 항공우주산업의 초석이 될 선진화된 항공안전관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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