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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펀드 손실 위기…판매사 신한은행 "소송으로 대응"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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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판매한 무역금융 펀드가 손실 위기를 맞았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자산운용의 470억원 규모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 무역업체의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신한은행이 만기 1년, 최소가입금액 3억원 조건으로 지난해 판매했으나 해당 무역업체가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중국 국적의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면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지만, 해당 보험사가 무역업체의 사기 가능성 등을 이유로 보험금을 내줄 수 없다고 밝혀, 신한은행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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