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부터 中 후베이성 입국제한 해제
제한조치 시작된 이후 188일만이유나 기자
오늘(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발 입국제한과 사증효력 정지 등이 해제된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부터 중국 후베이성 발 입국제한과 사증 효력 정지 등이 해제된다. 지난 2월4일 제한조치가 시작된 이후 188일 만이다.
정부는 2월4일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자 중국 후베이성 외국인들의 입국 등을 제한했다. 후베이성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우한시가 속한 지역이다.
이에 14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은 한국으로 들어올 수 없었고,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을 소지한 사람도 입국이 금지됐다. 후베이성 관할공관(주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 효력도 잠정 정지됐고, 주우한총영사관 사증 발급도 중단됐다.
정부의 이번 후베이성 입국제한 해제 조치는 최근 중국 정부의 사증 발급 재개,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