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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 28명…남대문 시장 상인 7명 감염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1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626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6명 늘어 총 1만3,65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이 중 검역과정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5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에서 16명이 나왔다. 이외 지역에선 부산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중구 남대문 시장 내 한 상가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교회를 다니던 상인이 1차 확진되면서 같은 상가 건물의 다른 상인들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구에 따르면 1차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사망자는 없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총 305명이다. 치명률은 2.09%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62만8,303명이며, 이 중 159만7,28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6,396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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