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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14일 시작

권혜민 기자

(자료=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국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14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6일 열린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마련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지원과 국민들의 휴식, 치유를 위해 논의했던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위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다방면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만은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안심관광자유여행객숙박바우처 제도를 통해 1박당 1000대만 달러를 지원하고 일본은 고투트래블 캠페인을 추진해 1박 기준 최대 2만엔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14일 오전 10시에 개시되며 사업에 참여하는 총 27개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개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투숙 날짜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을 살리고자 9월1일~10월 말 기간으로 한정된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유효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내 쿠폰을 사용해 숙박시설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자동 무효 처리되나 소진 전까지는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쿠폰의 총 발급규모는 100만장으로, 3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이하 시) 20만장, 4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80만장이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등록/신고)에 한정하며 미등록 숙박시설,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시설 및 대실에는 사용이 제외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숙박할인쿠폰 안내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온라인여행사나 숙박업소는 운영대행사인 인터파크 전담지원센터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참여 여행사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기회삼아 전폭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해 각 사의 기획상품전, 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중복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대내외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사업도 마련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에 대한 프로모션 지원, 온라인예약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배려지원, 한국관광품질인증숙소 프로모션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 온라인여행사들과 함께 안전한 숙박여행을 위해 안전여행가이드 제공 및 불법 숙박시설에 대한 모니터링도 전개한다.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중소여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전문관을 별도 운영하며 11번가와 함께 이들 여행사들의 상품판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와 참여 여행사, 숙박업소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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