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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론칭…정부도 전기차 '페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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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고 2024년까지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도 유럽에서 많이 팔린 전기차 조에를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고, 정부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보조금 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했습니다.

아이오닉은 순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2024년까지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됩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준중형 CUV는 포니에서 영감을 얻은 45 컨셉카를 모티브로, 2022년 출시될 중형세단은 유려한 디자인의 프로페시 컨셉트카를 모티브로 만들어집니다. 대형 SUV는 2024년 출시됩니다.

특히 E-GMP 기반 전기차들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김준명 현대차 책임매니저 :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은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해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르노삼성은 유럽 전기차 베스트셀링 모델 조에를 오는 18일 출시할 계획입니다.

유럽에서 약 21만 6천대가 판매된 조에는 서울, 부산 등 지역에 따라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투어 전기차를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지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보조금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보급 대수 목표도 113만대로 확대했습니다.

또 현재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위주로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육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삼기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 :
내년도 보조금 사업이 어떻게 우리가 세운 그린뉴딜 목표,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2년 내에 달성하겠다는 비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조금 체계를 개편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착수했습니다.]

멀게 느껴졌던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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