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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엠아이텍, 고령화로 스텐트 수요 증가...전략적 제휴로 실적확대" -IBK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엠아이텍 스텐트 완제품 / 사진=MTN DB.

엠아이텍에 대해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등으로 비혈관 스텐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략적 제휴와 협업을 통해 실적 확대를 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엠아이텍 탐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연구원은 "비혈관용 스텐트 등을 제조 및 국내외에 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최초로 소화관용 스텐트를 개발했다."며, "비혈관 스텐트 국내 수위권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시경 업체인 올림푸스, 미국 비혈관 스텐트 1위 업체와의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으로 영업 기회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비뇨기과 쇄석기 신제품 등으로 다각화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연결기준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은 스텐트 79%, 쇄석기 5%, 혈당 측정기 1%, 저주파 치료기 외 기타 15%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수출 73.2%, 내수 26.8%다.

유 연구원은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은 2018년 5.1억 달러 수준에서 2022년 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적응증 확대 등으로 비혈관 스텐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해 내시경 업체인 올림푸스(Olympus), 미국 비혈관 스텐트 1위 업체인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Scientific)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실적확대를 기하고 있다."며, "동사 제품과 상호보완적 사업인 내시경 업체 후지필름(Fujifilm) 및 내시경 세척 관련 업체인 칸텔(Cantel)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혈관 스텐트 외 다각화 측면에서 지엠에스바이오의 혈당측정기 제조사업 일체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며, "비뇨기과 쇄석기 시장에서도 국내 1위의 입지를 유지하며, 고성능 제네레이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술시간 단축 및 편의성이 향상된 신제품(Mason-M1)을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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