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 7,000대 넘어...역대급 규모
유지승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한달 새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된 차량만 7,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9일부터 어제 오전 9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침수 피해는 7113건, 추정 손해액은 71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한 해 침수차량이 2,600여대인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만에 지난해 연간 피해규모의 3배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침수피해는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자연재난인 만큼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