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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코'시대... 언택트 바람에 뜨는 '홈코딩'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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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국, 핀란드, 호주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홈코딩' 학습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올해 초등학생이 된 김예담양.

코딩 학습과 연계된 동화책을 보고 있습니다.

지문을 다 읽은 후에는 퍼즐을 맞추고, 블록으로 발명품까지 만듭니다.

컴퓨터 게임처럼 미션을 하나둘씩 수행해 나가는 동안 코딩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합니다.


[김예담(8) : 코딩을 할 때 내가 한대로 그대로 되니까 신기하고 재밌고...]


[임기영 (학부모): 코딩을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크더라고요. 그 힌트를 아이가 조금씩 보면서 자기가 고쳐 나가는 거...]

'홈코딩족'은 김양만이 아닙니다.

언택트 트렌드가 코딩 학습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프로그램 판매는 늘어나는 추셉니다.

실제로 교원그룹의 홈코딩 브랜드 '레드펜 코딩'의 경우, 9개월 만에 1만6,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매출로는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놀이하듯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홈코딩만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스토리, 캐릭터, 도전 과제 같은 게임의 요소를 접목해 성인도 어려워하는 코딩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원은 78권의 동화 스토리와 캐릭터를 코딩 학습에 연계했고 재능교육, 천재교육 코딩 학습 또한 게임 형식 차용 중입니다.

학교 또는 학원이 아닌 집에서 배우는 게임 같은 코딩.

홈코딩 시장은 언택트 바람을 타고 당분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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