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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몰 월2회 의무휴업 논의 '솔솔'...패션업계 "걱정이 태산"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0/08/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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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월 2회 의무 휴업하자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면서 패션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반토막났는데, 의무휴업일마저 확정되면 수익 악화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인데요. 패션협회는 법안을 막기 위해 직접 회원사들에게 반대성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도 월 2회 의무휴업하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입니다.


복합쇼핑몰, 아웃렛, 백화점 등을 매월 2회 의무휴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지키고, 동시에 대형 유통매장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패션업계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복합쇼핑몰의 주말 매출은 주중 매출의 최대 3배 이상.

월 2회 휴업을 하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패션업계 관계자 :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주말에 집객이나 매출이 평일보다는 많은 편이여서, 확정됐을 경우에는 피해가...]



특히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1년전보다 90%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상반기 총 매출은 7,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줄었고, 영업손실만 300억원에 달합니다.

SPA브랜드인 유니클로는 반일운동 여파에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올해만 국내 수십여개 매장을 폐점했습니다.

휠라나 LF 등 다른 패션업체들도 비슷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0~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패션산업협회는 규제를 막기 위해 30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번주 2차 반대성명을 받고 조만간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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