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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702억원…전년 比 10.9% 감소

매출 1조 1927억원, 당기순익 423억 기록
문수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전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10.9%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7% 감소한 1조1927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4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항공 분야에선 글로벌 항공산업 수요 감소로 지난해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엔진 부문 경쟁력 개선 노력으로 장기 공급 계약(LTA)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한화디펜스가 노르웨이향 K-9 자주포 수출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2분기 전체 연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분기 대비 매출 증가와 함께 꾸준한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민수 분야에서는 한화테크윈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폐쇄회로(CC)TV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이전 분기 대비 이익률이 소폭 증가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고마진 AM(After Market) 사업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 한화정밀기계는 글로벌 수요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하반기도 코로나19 영향 등을 비롯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한 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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