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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교착에 다우 0.38%·S&P500 0.8%↓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S&P 지수 사상 최고가 경신 앞두고 '털썩'
신아름 기자


뉴욕증시가 7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바로 눈 앞에 두고 미끄러졌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의 협상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53포인트(0.38%) 내린 2만7686.9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6.78포인트(0.8%) 하락한 3333.69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7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381.01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3393.52)에 바짝 다가섰지만 끝내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5.53포인트(1.69%) 떨어진 1만782.82로 마감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모두 하락했다.

대표적 전기차 대표주 테슬라도 정규장에선 3% 떨어진 채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5대1 주식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7% 넘게 올랐다.

테슬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0년 8월21일 기준 모든 주주들은 4개의 주식을 추가로 받을 것"이라며 "주식은 28일 장 마감 이후 배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액면분할된 주식의 거래는 3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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