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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이번엔 솔믹스 100% 자회사로 편입…"비즈니스모델 혁신"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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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그룹의 화학 제조업체 SKC가 자회사 SKC솔믹스 지분을 공개매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반도체 소재 부품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네. SKC가 자회사 SKC솔믹스의 지분을 확보해 100%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SKC는 오늘(12일) 이사회를 열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SKC솔믹스의 지분 42.2%를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확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개매수기간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는 주식은 SKC 주식과 교환합니다. 교환비율은 SKC 주식 1대 SKC솔믹스 주식 14.52주입니다.

SKC가 솔믹스의 지분을 사들이는 배경은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도체 공정용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SKC솔믹스는 최근 반도체 부품·장비 세정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SKC솔믹스는 올해 안으로 중국 우시에 세정공장을 세운 뒤 내년에 상업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SKC는 최근 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동박을 생산하는 KCFT, 현 SK넥실리스를 인수한 바 있고, 현재는 화장품 소재 계열사 SK바이오랜드를 매각 중에 있습니다.

SKC 측은 이번 솔믹스의 100% 자회사 편입과 관련해 2단계 비즈니스모델 혁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넥실리스가 1단계 혁신이라면 이번 솔믹스 자회사 편입을 비롯해 반도체, 친환경 부문에서도 2단계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SKC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모빌리티 소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1단계 마무리 선언 후 5개월 만에 나온 2단계 혁신 추진계획"이라며 "SKC가 모빌리티 소재 사업에 이어 반도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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