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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박셀바이오 "안전성·효율성 높인 면역항암제 개발할 것"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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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박셀바이오를 소개합니다.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암과 다발골수종 등을 치료할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자체적으로 마련한 GMP 시설을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켜 생산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석지헌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박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플랫폼 'Vax-NK'.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선천적 면역세포로, 암 줄기세포를 없애 재발을 막아주는 약물입니다.

이 치료제는 진행성 간암 치료가 목적이지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른 종류의 암에도 이 치료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ax-NK는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중입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Vax-DC)도 임상2상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가장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Vaxleukin15). 박셀바이오는 이 치료제를 연구 개발 비용을 지탱할 캐시카우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준행 / 박셀바이오 대표 : 이미 반려견 암 치료제는 임상 시험을 마쳤고요. 검역원과 품목허가를 위해서 마지막 단계 조율을 하고 있고…. 시판은 빠르면 1년 남짓하면 발생할 것 같고요. 늦어도 2년 안에는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회사의 강점입니다.

생산라인 2개에서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만큼의 충분한 치료제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준행 / 박셀바이오 대표 :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데까지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고요. 추이를 봐 가면서 GMP시설을 확장해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보조에 맞춰서 그 능력도 확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가지고 있는 GMP 시설을 5년 안에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이준행 / 박셀바이오 대표 : 일정한 규모와 능력을 지닌 종합병원 같은 곳에서 병원 내에 프랜차이즈로 스마트공장을 설립하고 원료와 운용할 기술을 공급하면 훨씬 많은 병원과 훨씬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박셀바이오는 다음 달 초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9월 중 상장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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