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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조성준 XGOLF 대표, "信멤버스 성공적 안착…3년내 IPO"

-국내 1위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
-프리미엄 기업회원 서비스 '신멤버스' 성공
-골프문화 혁신 선도…3년 안 IPO 준비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20/08/12 13:42

조성준 XGOLF 대표이사 / 사진제공=XGOLF

골프장 예약 플랫폼은 조성준 XGOLF 대표이사가 지난 2003년 국내에 처음 들여올 때만 해도 생소한 개념이었다. 회원권 위주로 돌아가던 당시 골프장의 폐쇄적인 특성 탓에 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겠다는 조성준 대표를 만류하는 이가 많았다.

하지만 17년이 지난 현재 골프장 예약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조성준 대표는 XGOLF를 제휴 골프장이 전국 320여곳, 연간 플랫폼 이용객만 135만명에 달하는 업계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

지난 11일 XGOLF 본사에서 만난 조성준 대표는 "지난해 선보인 기업전용 부킹서비스인 '신(信)멤버스' 성과가 좋다"며 "해외 리조트 사업, 골프 연습장 프랜차이즈 등 골프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3년 안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17년 신뢰도 바탕 '멤버십' 서비스 강화
신(信)멤버스는 법인카드가 필요없는 기업전용 골프 부킹서비스다. 월 부킹 팀수 무제한에 황금 시간대 예약을 보장하며 출시 1년 만에 280여개 법인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골프장 수요가 크게 늘어 예약 대란이 일어난 상황에서도 신멤버스 이용 고객은 예약률이 소폭 상승할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입증했다.

조성준 대표는 "1년이 지나 재가입을 희망하는 회사가 97%에 달하고, 예약률도 93%가 넘었다"면서 "단순한 외연 확장 보다는 맞춤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회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멤버스 회원은 예치금으로 골프 용품 구입과 국내·외 항공권 예약, 호텔 및 리조트 숙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해외 은퇴 골프족 잡는다…사업 영역 확장
업계 추산에 따르면 연간 해외골프 이용객은 약 400만명으로 알려졌다. XGOLF는 해외골프 이용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은퇴한 5060세대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조성준 대표는 "코로나19로 골프 고객이 많아진 것도 신규 골퍼 유입보다는 해외 골프를 떠나지 못한 이들이 국내로 쏠린 이유가 크다"며 "해외 골프 리조트 사업권을 확보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연습장 프랜차이즈 사업도 강화한다. XGOLF는 현재 서울 논현과 장한평에 각각 30타석, 72타석 규모의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도권에 100타석 이상의 대형 골프 연습장을 3개 오픈하며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XGOLF 골프 연습장 장한평점. 서울 시내 최장거리인 250야드 규격을 갖췄다. / 사진제공=XGOLF

이와 함께 전국 2만여 개 골프 연습장과 연계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도 보급한다. 조성준 대표는 "전국 연습장이 경영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려워한다"며 "서버 기반 ERP(전사적자원관리)가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로 연습장 운영과 실시간 매출관리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골프장 문화 혁신하며 '대중화' 선도
XGOLF의 성장에는 골프장 인허가 규제 완화로 골프장 수가 급증한 덕도 컸다. 회사 설립 당시 180여개 남짓하던 전국 골프장이 지금은 500개까지 늘었다. 업계에서는 연간 골프산업 규모를 14조원, 이용객은 3,700만명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XGOLF는 낮아진 골프 진입장벽의 수혜를 보기도 했지만 반대로 권위적이던 골프장 문화를 혁신하며 젊은 2030세대의 골프 유입을 촉진하기도 했다.

일례로 5년 전만 해도 남성 골퍼에게 무더운 여름에도 긴바지만 입도록 하는 복장규정을 내세우는 골프장이 대다수였다. XGOLF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골프장 반바지 라운딩 권장 캠페인을 전개하며 2014년 10여개에서 지난해 190여개까지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프장을 확대했다. 신규골퍼의 56%를 차지하는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골프 대중화에 힘을 보태는 결과를 낳았다.

이외에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맨 얼굴로 일해야 했던 캐디의 마스크 착용 캠페인, 22만건의 이용후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 골프장 선정 등 소비자 편의를 강조하며 골프장 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성준 대표는 "사업 초창기부터 해외에 없는 잘못된 골프 문화를 바꾸고 싶었다"면서 "부킹 서비스 도입 이후 지금까지 골프의 대중화 및 보편화를 회사의 궁극적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 영업이익 고공성장…"IPO 추진"
국내 골프 문화 혁신을 이끌어 온 XGOLF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준 대표는 "매년 영업이익을 평균 15% 늘려왔다"며 "이같은 실적 추세를 유지해 3년 안에 IPO(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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