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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 틈새 공략"...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본격 경쟁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20/08/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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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신3사가 시범서비스 형태로 진행하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사업을 정식서비스로 전환하며 본격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게임을 5G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KT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게임박스'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월정액 9900원을 내면 '보더랜드3', 'NBA2K20','마피아3' 등 해외 인기작 100여 종을 LTE와 5G를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연말까진 월정액 할인가 4950원이 적용됩니다.

전통적인 게임 소비층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값비싼 게임전용 기기를 함께 구매해 즐겨왔습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휴대폰으로 게임 앱을 다운받아 즐기는 캐주얼한 소비층도 확대됐습니다.

전통 소비시장은 MS, 소니, 닌텐도 등 비디오게임 메이커가, 신흥 소비층은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이 장악한 상황.

통신사들이 선보이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은 1만원대 월정액요금을 내고 클라우드 게임 서버에 접속, 국내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모델입니다.

전통적인 게임 소비패턴과 캐주얼한 모바일 게임 이용층의 중간지대를 파고드는 전략입니다.

이통사들은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 제휴,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며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 X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KT의 경우 해외 사업자와 손잡지 않고 독자적인 게임 배급사로 나선 형국입니다.

[이성환/KT 상무: KT게임박스의 강점은 KT가 자체개발한 토종 게임 OTT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게임 수급이나 UI,UX를 국내 게임 이용층에 맞게 구성했고]

SK텔레콤(1만6700원), LG유플러스(1만2500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메리트로 꼽힙니다.

3사 모두 베타테스트 기간엔 자사 가입자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제 문호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합니다. 가입자 유치 수단을 넘어 게임 자체를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산정한 것인데, 이들의 전략이 맞아떨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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