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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1.05%↑…테슬라 13% 급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美 소비자물가 지표가 호재
박지은 기자

사진 = 뉴스1 DB.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반등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이 증시에 호재가 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9.93포인트(1.05%) 오른 2만7976.8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46.66포인트(1.40%) 상승한 3380.35를 기록했다. 이날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3387.89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3393.52)에 근접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9.42포인트(2.13%) 뛰며 1만1012.2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지표 호재, 백신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했다. 7월 미국의 근원물가는 30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6% 상승했다. 6월과 동일했지만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정보기술(IT)가 증시 랠리를 주도했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는 모두 최소 1.5% 이상 올랐고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1.8%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도 2.8% 넘게 상승했다.

전기차 테슬라는 13% 폭등해 1554.76달러로 마감됐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식분할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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