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장마 피해, 가용재원 총동원해 복구지원"
이재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장마와 집중호우 피해를 빠른 속도로 복구하도록 사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동원해 신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마로 인한 농산물의 가격 불안에 대해선 "상추, 열무 등 시설채소는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배추, 무는 정부비축물량 등을 방출하고, 애호박, 가지, 오이 등도 농협계약재배 물량을 조기 출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스마트 건설 전문가 등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사이버 도시분석가 등 37개 이상의 유망 잠재직업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수출 촉진을 위해선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등 유망 6대 K-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16위 수준인 서비스수출을 2025년까지 10대 수출강국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