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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 56명…수도권 집단감염 동시다발 확산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56명 가운데 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4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770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31명 늘어 총 1만3,8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이 중 검역과정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47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16명으로 수도권에서 41명이 나왔다. 이외 지역에선 부산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충남 1명 경남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교회에 이어 롯데리아 직원 모임, 고등학생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만 총 11명이 나왔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 6일 롯데리아 점장 10명이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오후 3시18분부터 5시25분까지 회의를 하고 족발집에서 오후 5시29분부터 7시까지 식사했다.

이후 오후 7시6분부터 9시4분까지 치킨 호프 상점인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선 기존 10명에 9명이 합류해 총 19명이 회식을 함께 했다.

경기 용인시 대지고등학교와 죽전고등학교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대지고 학생 1명이 11일 처음 확진 판정(지표환자)을 받은 이후 접촉자 조사 결과 대지고 1명, 죽전고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현재 대지고 같은 반 학생과 담임교사 29명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죽전고에 대해선 현재 접촉자 분류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된 사망자는 없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총 305명이다. 치명률은 2.06%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65만4,898명이며, 이 중 162만2,3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798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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