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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팔기 어려워진 서울 아파트…다주택자들, 그래도 버틸까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aoa@mtn.co.kr2020/08/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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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봉쇄로 서울 아파트 시장은 극심한 거래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집을 사기도, 팔기도 어려워진 상황 탓인데요. 이런 와중에 보유세 부담이 늘고 있는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매물을 던질지 관심입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8월 들어 오늘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17건.

아직까지 미신고된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6월 역대급 거래 폭증이 일어난 후 거래량은 잠잠해지는 모습입니다.

당장 지난 11일부터 2주택자 이상은 취득세가 올라간 데다, 집 살때 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한다는 실거주 요건도 강화되면서 집 사기가 어려워진 겁니다.

내년부터는 종부세와 양도세 등 보유와 처분 전 단계에 걸쳐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고된 상황.

갈래길에 선 다주택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춘란 오비스트 본부장 :
내가 지금 내년에 은퇴할거야, 근데 1년에 3~4천(만원) 못내요. 샐러리맨들, 급여생활자 그런 분들은 정리할 수밖에 없어요, 증여하거나. ]

실제로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얼마나 될까.


공시가 25억원 상당의 아파트 2채를 갖고있다면 보유세는 올해 약 3,000만원, 내년에는 공시가와 종부세율 인상으로 6,8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공시가 62억원 상당의 3주택자라면 올해 1억여원, 내년에는 2억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주택을 팔 때는 시세차익의 절반 이상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합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다주택자라면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 :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과 자본이득에 따른 것들을 비교해서 충분히 가격 오를 것이란 자본이득 높다 생각되면 장기보유 형태로 가지 않을까…. ]

정부가 세금으로 다주택자들을 점점 더 압박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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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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