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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신원호PD, “정은지, ‘응칠’에 캐스팅한 이유? 매력 있어서”

전효림 이슈팀


신원호 PD가 정은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3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성동일의 지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은 정은지에게 “네가 ‘응답하라1997’ 할 때가 몇 살이었냐?”라고 물었다. 정은지는 “20살이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동일은 “근데 원호는 왜 너를 캐스팅을 했냐. 더군다나 연기 경력이 한 번도 없는데”라며 ‘응답하라1997’을 제작한 신원호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의 질문을 들은 신원호 PD는 “프로듀서가 은지를 오디션에 불렀다. ‘얘가 연기를 하겠나?’라고 했는데, 이미 출발을 해서 그냥 봤다. 근데 너무 잘하더라. 거칠고 실제 사투리 같은 느낌은 은지밖에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익숙하고 매력 없는 사람을 쓰는 것보다 차라리 연기가 처음이더라도 매력 있는 사람이 낫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tvN ‘바퀴 달린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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