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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 부양안 불확실성에 지수별 혼조 마감

황이화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 = AFP = 뉴스1

뉴욕 증시가 미국 고용 호조에도 추가 부양안 불확실성에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80.12포인트(0.29%) 내린 2만7896.72으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6.92포인트(0.20%) 내린 337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0.26포인트(0.27%) 올라 1만104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에 호조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2만8,000명 줄어든 96만3,000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10만명보다 적었다.

하지만 미국의 부양책 협상이 진전이 없어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정부가 부양책 규모를 키우지 않으면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협상이 시장 방향을 달리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톰 에세이 세븐리포트 편집인은 "시장은 여전히 부양책을 원하며 합의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대통령의 행정조치와 최근 양호한 지표로 시급성은 줄어든 만큼 시장은 현실적으로 향후 몇 주 동안 합의를 예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를 위한 고위급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양측 갈등도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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