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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대규모 실외 배송로봇 실증에 나선다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으로 사업화 선정
박응서 선임기자

대규모 실외 배송로봇 실증에 나선 로보티즈의 배송로봇. 사진제공=로보티즈


로보티즈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인 로보티즈는 벤디스와 함께 ‘전자식권 앱과 실외 배송로봇을 연동한 서비스 실증사업’을 배송로봇 20대와 함께 대규모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추진한다.

소비자가 식권대장이라는 전자식권 플랫폼을 통해 점심식사를 주문하면, 로보티즈의 20대가 넘는 배송로봇이 주문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이 같은 대규모 배송은 국내 최초다. 외국에서도 20대가 넘는 배송로봇을 이용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 실증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도 현재 추진중인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매칭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로보티즈는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와 지난 4월 코로나19 상황 발생으로 비대면 음식 배달 시범 서비스를 이미 진행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대규모 로봇을 활용하며 운영 시스템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으로 실외 배송로봇에 대한 사업화를 실질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화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에도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로봇에서 핵심 부품인 구동장치와 관련 응용제품을 토대로 서비스 로봇 플랫폼까지 제공하며 로봇 산업을 키워가고 있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최근 실외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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