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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전기차 판매 경쟁 '후끈'...보조금 정책도 탄력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8/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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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요. 자동차 회사들도 친환경차를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고, 정부도 보급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힘을 싣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친환경 신차 출시로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승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최초로 공개된 볼보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XC90.

내년부터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 모델만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볼보가 국내에 처음 내놓은 차량입니다.

특히 한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이 친환경차로만 구성되는 경우는 전 세계 최초인데, 볼보는 한국을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남윤지 / 볼보코리아 홍보과장
이번 모델은 2021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마일드하이브리드만 출시하는 정책의 첫 번째로 나오게 된 친환경 파워트레인 모델이고요. 앞으로 볼보자동차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만 출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이동하면서 정부도 보조금 정책을 일부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고가의 전기차에 지급되던 보조금을 제한하고 보급형 차량 지원 비중을 높여 패러다임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는 겁니다.

전문가들도 단기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조금 체계를 손봐야한다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보조금이 아직도 내연기관차 대비해서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인큐베이터 모델이거든요. 보조금을 안주면 소비자가 구입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보조금에 대한 것들을 길게 보는 정책, 자생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기전까지는 보조금을 주는 정책이 맞다고 보고 있고..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와 정책까지 뒷받침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회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e-트론이 하반기 첫선을 보인데 이어 푸조와 DS오토모빌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도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르노삼성도 유럽 전기차 판매 1위 모델인 조에를 다음주 공개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친환경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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