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현대차,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 업무협약 체결
28~30일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서 캠페인권혜민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와 13일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캠핑, 캠핑카, 차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 누리집 '고캠핑'에 등록된 2400여개의 캠핑장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자동차는 8월 중 등록야영장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배포한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등록 캠핑장을 수록해 안전한 캠핑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용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홍보 및 유통 채널을 활용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캠핑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을 개최한다.
참가자들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 친환경 캠핑 활동 독려를 위한 에코 캠핑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