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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온오프라인서 동시 진행

16일부터 9월4일까지 다양한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져
권혜민 기자

(사진=평창군) 제5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공연.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펼쳐지는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올해는 16일부터 9월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한 예술세상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위원장 최철균)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장하고 있는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지친 시민과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6일 계촌마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막공연인 한밤의 별빛 그린 콘서트가 열리며 다양한 클래식 VOD영상 콘텐츠 총 21개 프로그램이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개막공연의 사회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아 서울시향 단원 등 50여명의 연주자와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 공연을 펼쳐진다.

이 역시 '예술세상TV'와 '네이버LIVE'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음악평론가 정지훈, 테너 김기선, 첼리스트 홍지연,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함께하는 정지훈의 클래식 음악다방과 계촌 초중학교 연합 별빛오케스트라 앙상블, 블랑콰르텟, 계촌출신 홍종석 강원예고 학생이 출연하는 한낮의 파크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첫날 꾸며진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의 규모가 줄어 아쉬운 점이 있지만 평창의 작은 마을에서 주민, 예술가, 관람객들이 클래식과 어우러져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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