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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힘' 하이트진로, 상반기 영업이익 1102억...전년 比 1621% ↑

맥주 사업부 6년 만에 반기 흑자
박동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10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621%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4% 늘어났다.

2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지난해 105억원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났다. 매출액은 5,815억원으로 10.88%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의 시장 안착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소주와 생수 사업도 전년에 비해 모두 수익성이 좋아졌다.

상반기 맥주 사업부는 20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6년 만에 반기 기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75억원 적자에 비해 대폭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6% 상승한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주 사업도 지난해 454억원의 영업이익이 올해는 848억원으로 86.78% 올랐다. 매출액도 19.59% 증가한 6,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생수 사업부도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8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에 비해 14.09%, 280.95%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테라와 진로 출시 관련 공병 제조와 마케팅 등 초기비용이 들어갔다"며 "올해는 테라와 진로가 시장에 안착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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