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 60명 추가…누적 확진자 총 72명

백승기 기자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이 추가됐다. 누적확진자만 72명이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이후 교인 58명, 교인의 지인 2명 등 총 6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전파가능 기간에 예배를 드렸던 것이 확인돼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제일교회는 1000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위기감이 더욱 크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 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제일교회 관련 사례는 확진자가 성가대원 중심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예배시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부른 점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종교행사 관련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미흡했고 예배와 성가대, 소모임 등에 참여해 밀접한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도 했다"며 "증상이 있음에도 예배에 참석해 반복 노출도 발생해 학교와 시장, 직장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감염전파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다면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를 다시 검토할 수 밖에 없다"며 "교회 스스로 자율적인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