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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연봉킹' 박정호 SKT 사장, 상반기 44.2억…2등 황창규 전 KT회장

하현회 LGU+ 부회장 20.7억원·구현모 KT 사장 6.6억원
황이화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제공 = SK텔레콤

이동통신 3사 중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으로 상반기 총 44억2,00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14일 이동통신 3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의 2020년 상반기 연봉 44억2,000만원으로, 기본급이 8억5,000만원, 상여금이 35억7,000만원이다.

기본급의 4배가 넘는 상여금을 받은 이유는 5G 가입자 확보를 통한 매출 반등, 티브로드 합병으로 인한 가입 기반 확대,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 출범 등이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5.2% 상승한 17조7,437억원(연결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박 사장은 보수 외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7만7,610주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통3사 대표이사 중 두 번째로 연봉이 많은 사람은 하현회 부회장으로 기본급 7억7,400만원에 상여금 12억9,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까지 총 20억6,700만원을 받았다.

가장 적은 사람은 구현모 KT 사장으로, 기본급 2억4,900만원에 상여금 4억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6,000만원이다.

하지만 올해초 임기를 마친 황창규 전 KT 회장이 퇴직금으로 14억7,400만원까지 총 22억5,100만원을 받아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하 부회장과 구 사장보다도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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